. 구직 리서치를 하면서, 옛날의 저와 달라진 점 하나를 발견했습니다. 그 옛날, 마지막 구직활동한지가 10여년 전이라 매우 오래간만이긴 합니다만... 아무튼 옛날에는, 내가 지원할 포지션의 구인공고만 보고 또 봤었다면, 이제는, 다른 파트의 구인공고를 같이 보고 있다는 점입니다. 다른 파트 구인공고들을 같이 보면 해당 프로젝트(혹은 회사의) 전체적인 방향을 조금이나마 더 파악할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. 가령, 프로그래밍파트 공고에서는 드러나지 않던 기획적인 방향이나 아트 방향성 등에 대해서는 기획파트, 아트파트 구인공고를 보면 어느정도 게임의 기획, 아트 방향성을 유추할 수 있는 것처럼요. 또 이렇게 보다보니, 그렇게 모아서 본 구인공고들의 내용이 허술하거나, 아무리 봐도 전체적인 방향이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