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림공부 독학, 눈에 대해서 그렸습니다.
눈, 얼굴 뒤에 들어있는 안구의 모양과 형태에 대해 그렸습니다. 눈꺼풀 사이로 보이는 안구는 실제 알구의 1/5 정도 입니다. 또, 눈은 자칫 납작하게 그릴 수 있는데, 구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, 눈동자를 그릴 때에도 이런 돌아가는 원근감을 의식해서 변형해주면 좀 더 현실적인 눈동자를 그릴 수 있습니다.
눈동자는 디테일 하게는 각막과 홍채, 수정체, 그 속의 동공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. 여기서 각막과 홍채의 넓이가 눈동자의 크기라고 이해해도 좋습니다. 홍채 중앙의 동공을 그릴 때에도 원형의 안구 모양을 의식해서 형태를 잡아줍니다. 특히 주의해야할 것은, 동공을 각막에 표현하면 안 되고, 그 속의 홍채 중앙에 뚫린 구멍이라고 생각하고 그려주어야 합니다.
얼굴 방향에 따른 눈의 각도와 모양 변화에 대해 그렸습니다. 눈썹은 눈보다 좀 더 앞쪽으로 튀어나와 위치한다는 걸 유의해서 그려야 합니다. 또, 눈동자의 모양도 눈의 각도에 따라 각만 안쪽에 들어있다는 것을 유의해서 그려줍니다.
캐릭터를 디자인할 때에는, 눈을 얼만큼 뜨고있는지, 검은자의 크기, 눈의 크기, 눈매의 각도 등 여러가지 형태와 디자인으로 캐릭터성을 부여할 수 있는데, 기본을 잘 알고 있어야 이런 변형도 좀 더 자연스럽게 그릴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.
※ "친절한 드로잉" 책을 참고해서 그렸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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