게임개발 외/그림그리는 이야기

그림 독학, 책 따라 그리기 "친절한 드로잉" 시작

원소랑 2019. 3. 5. 07:04

그림공부로 슈퍼만화데생 책을 모두 따라그렸습니다.

2019/03/05 - [그림그리는 이야기] - 그림 독학, 책 따라 그리기 "슈퍼만화데생" 완료


다음 책은, 얼마전에 구입한 “친절한 드로잉”

박리노님이 펴낸 작법서입니다.

“친절한 컬러링”이라는 책도 있죠.




풀컬러에 세련된 스타일의 그림이라 맘에 듭니다. 또 저자의 설명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라서 어떤 생각으로 그림을 그리면 될지 공부하기 좋아보이는 책입니다. 독특한 것은, 책 내부의 모든 텍스트가 마치 직접 쓴 것만 같은 글씨체입니다. 폰트를 새로 만드신 건지 정말 직접 쓴 것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, 덕분에 독특한 스타일의 책이 되기 충분한 것 같습니다.



책은 총 6개 파트로 구성되어있습니다.


1. 인트로

2. 그림 시작하기

3. 인체의 구조

4. 더 그려보기

5. 그리는 과정

6. 튜토리얼



파트1 인트로 부분은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인 “비주얼 라이브러리(Visual Library)”에 대한 이야기를 짧고 굵게 다룹니다. 만화로 서술하니 꼭 읽고 넘어가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.



파트2는 포토샵을 잘 다루는 분이시라면 넘기셔도 좋습니다.


파트3는 인체 전반, 파트4는 의상과 고양이귀, 꼬리같은 캐릭터 특징부위, 그리고 캐릭터를 더 매력적으로 보여주는 동적인 그림에 대해 다룹니다.


파트5 에서는 상체와 전신을 그리는 순서에 대해 다룹니다. 파트6 은 샘플 일러스트를 그리는 과정을 튜토리얼 형식으로 다룹니다.


그림 스타일이 세련돼서 참 맘에 듭니다. 책 구성은 특별하진 않지만, 페이지에 적혀진 여러 코멘트들이 꽤 유익합니다. 개인적으론 3~4 파트가 가장 알찬 부분인 것 같습니다.


총 200페이지가 조금 안 되고 설명만 있는 페이지나 중간 제목 페이지가 있으니, 그림이 있는 페이지는 150 페이지 정도로 보고, 열심히 매일 그리면 하루에 1페이지씩 5개월 정도 걸리겠네요.



꾸준히 공부하고 그려보겠습니다.

http://book.naver.com/bookdb/book_detail.php?bid=1202240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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