게임개발 외/자동차 운전 이야기

자동차 메모리폼 목쿠션, 허리쿠션 설치

원소랑 2019. 4. 10. 09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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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슬 운전이 익숙해져서 차 몰고 여기저기 잘 다니고 있습니다. 그러다보니 운전석 시트가 좀 불편한 느낌이 있더군요.

안 그래도 직업 특성상 컴퓨터를 많이 써서 거북목이 심한데, 운전하기 좋게 시트 포지션을 맞춰두니 목이 좀 아프더군요. 시트가 때 좀 더 편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, 목쿠션 + 허리쿠션(등쿠션) 을 구입해서 시트에 설치했습니다.

어떤 걸 설치할까 찾다보니 맘에 쏙 드는 걸 찾았습니다.

 

바로 요고. 조수석까지 해서 2세트 장만했습니다. 여러 쇼핑몰에서 같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서, 가격을 잘 비교해서 구입해야 했습니다.

목쿠션과 허리쿠션이 나눠져있는데 조수석까지 하면 쿠션만 4개. 배송 부피에 깜짝 놀랐습니다. 너무 큼직해서 두 개 씩만 들고가서 따로 설치했네요.

위 사진과 같은 모델의 모닝이라 헤드레스트가 꽤 작고, 머리를 대기엔 거리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거북목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. 아래는 실제 제 차량에 설치한 사진.

설치한 목쿠션이 조금 크지 않나 싶은 감도 있었는데, 메모리폼 쿠션이라 목을 기대면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게 이전보단 확실히 편안합니다. 중간에 튀어나온 부분을 목 쪽에 두고 뒷통수를 위에 올려주면 빈틈 없이 목과 머리를 받쳐줍니다.

허리 쿠션(등 쿠션)은 이렇게 놓아두는 형태입니다. 고정되는 방식이 아니라서, 운전석에 앉으면서 쿠션이 잘 움직입니다. 앉을 때마다 위치를 잡아줘야 하는 불편함은 조금 있지만, 한 번 위치 잡으면 한두시간 운전하면서 불편한 감은 거의 없을 정도. 목쿠션이 부피가 있어서 허리쿠션도 같이 써줘야 자세가 잘 나옵니다. 등쿠션 없이 목쿠션만 쓰면 두께감 때문에 조금 불편할 것 같긴 하네요.

아무튼 설치하고서 한 달 정도 타봤는데 편안함도 만족, 가성비도 매우 만족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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